[싱가포르 교환학생] 난양공대 최종 가이드, NTU 최종 가이드

안녕하세요! 중대 미컴 마크입니다! 

오늘은 제!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난양공대의 최종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난양공대 교환학생 일기)

싱가포르 소재 대학교로 QS국제대학순위 11위의 명문대학교, 특히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7위입니다. 공과대학교라고 하지만 종합대학교입니다 (저도 처음에 헷갈렸어요!!) 

어메이징~~ 

 

오리엔테이션

이메일, 포털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준비를 해야 할 서류를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특히 포털에서는 단계별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줬기 때문에 편리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IPA Letter, Letter of Enrollment, eform 16 정도가 있었습니다. 추가로 코로나 시기에는 보험 관련된 증명서도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현재 코로나 완화 정책으로 앞으로는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의 경우 IPA letter을 통해서 이후에 Student Pass를 IPA에서 만들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학교에서 절차를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따로 한국에서 어디를 방문해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ICA..? IPA? 조금 헷갈리네요 🥹)

창이 공항에 도착한다면 택시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짐이 조금 많다면 창이 공항에서 잡을 수 있는 큰 택시가 좋고 짐이 적다면 미리 Grab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6인으로 Grab을 잡으시면 됩니다.(한국의 카카오T 느낌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앞으로 많이 사용할 어플이니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꼭 설치하세요) 

위치는 배정 받은 기숙사 Hall Administration Office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에서 Key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국제학생에서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줌으로 출국 전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행 내용으로는 전반으로 앞으로 할 학교 생활, 수강신청, 준비할 서류 등 관련해서 중요한 사항을 다루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좋으나 관련 정보를 포털과 이메일을 통해서 또 전달을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필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에게는 코로나라서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를 했으나 앞으로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코로나라도 호주, 말레이시아 다녀왔어요!!! - 발리도 여행하기 좋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다음에 싱가포르 교환학생 여행하기 좋은 주변국에 대해서도 좀 다루겠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포털에서 진행합니다. 교환학생이 수강 가능한 수업이 있고 없는 수업이 있는 리스트가 있는데 이를 한 번 확인하고 리스트 작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하지만 꼭 듣고 싶은 수업이 있으시다면 한 번 신청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 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들었던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한 이후 교수님에게 허락을 받으시면 수강신청도 되니까 들을 수업이 없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교수님 빌넣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참고!)

우리나라 학교처럼 시간이 되면 수강신청 클릭을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랜덤 추첨으로 처음에 수강 신청이 완료가 됩니다. 거기에 필요한 수업이 없다면 Add & Drop Period에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이 기간도 2주 정도의 긴 기간이기 때문에 교수님과 면담도 하고 교수님 이메일도 보내고 등등의 방법으로 추가를 하시길 바랍니다. (포털에서 추가하면 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스타워즈(시스템이름과 전쟁)인가 뭐라고 하더라고요 수강신청을 여기도 ㅋㅋ 

저는 그래도 듣고 싶은 수업들은 거의 다 들었던 것 같아요. 제작 수업이라서 너무 힘들었지만.... 좋았습니다 ;0 

 

시설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와 외부숙소 정도로 나눠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기숙사에 지냈고 외부숙소의 경우 굉장히 비싸다고 들었기 때문에 저는 기숙사 위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외부숙소: 4명이서 살아도 월 80~100만원은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 기숙사의 경우 기숙사를 신청할 때 에어컨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면(피부 질환 등) 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꼮ㄲ꼬꼮꼭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시기를 바랍니다. 질환이 없더라도 이것은 제출을 해야 합니다. 저는 North Hill, Binjai에서 지냈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5개월 동안 잠을 못 잤습니다. 매일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웠고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 혹은 The Arc라는 공부하기 좋은 튜토리얼 룸에서 보냈습니다. 기숙사 배정이 랜덤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중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North Hill 주변으로 배정 받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겉으로는 좋아 보이고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원숭이의 출현(요즘은 좀 줄었다고 하네요?), 좁은 공간 등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저는 Hall 5가 가장 좋은 Hall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 덕분에 잠시 지난 Hall 5... 즐거웠다... 

기타 시설로는 운동장, 운동시설, 배드민턴장, 탁구장, 마트, 편의점, 학교식당 등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학교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없는 시설을 찾기가 힘듭니다. 물론 학교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찾는 시설이 없다면 199, 179를 찾고 Boon Lay를 가면 이것저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당과 헬스장, 리딩룸(독서실)은 대부분의 홀마다 다 있습니다. 맛집은 다 다르니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노스스파인 North Spine

North Spine에는 음식점, 마트, 식당, 버블티, 파스타집, 맥도날드, 서브웨이, 스타벅스, 도서관, ART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Hall 2: 24시간 편의점, 마트, 식당
노스힐: 마라탕집, 노스힐짐(예약 필요), 편의점 
South Spine: 캔틴, 치얼스(편의점), ART 자판기

타마린드 캔틴

음식과 식사는 학교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각 기숙사마다 있는 캔틴, 노스스파인 그리고 사우스스파인에 있는 캔틴에 간다면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종류에는 카이판, 일식, 한식, 파스타, 중식, 말레이식 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만 처음에 갔을 때에는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초반에 매일 샌드위치만 먹었습니다. (지금은 그립네요....) 

추천 캔틴 음식: 
- [ ] 타마린드: 한식 
- [ ] 노스힐: 타이
- [ ] 홀 11: 베지라이스, 와플
- [ ] 노스스파인: 빵집, 백종원 비빔밥, 맥도날드, 웍익스프레스(제일 조아..), 파스타익스프레스, 크라우디드보울
- [ ] 사우스스파인: 덕라이스
- [ ] 파이오니어: 타이(허니 치킨, 드라이커리) **** 여기 안 가면 NTU 안 간 거! 

야식
- [ ] 야식의 경우에는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단톡방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이디스비훈 그리고 햄버거 야식까지 주문을 해서 본인 기숙사 밑에서 받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친구가 운영하는 곳..) 

외부 음식
- [ ] 칠리크랩, 크리미 크랩, 골든 크랩, 동방미식, 플레인 바닐라, 뷰티인더팟(훠궈), 바쿠테 등을 추천합니다!

 

아마 친구들이 많이 데려가 줄 것이라서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관련 맛집도 좀 소개하겠습니당) 

 

공부

- [ ] 도서관 (ADM 도서관, 노스스파인 도서관) - 대학별로 도서관이 있고 그냥 사용 가능해요!! : 진짜 다 알아봤어요 ㅋㅋㅋ

- [ ] 기숙사별 리딩룸

- [ ] 더 아크 (The Arc) : 튜토리얼룸 수업 없으면 카드 찍고 들어가서 쓸 수 있어요 

ADM 도서관

더 아크

 

물가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많이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유럽보다는 쌉니다!

월 생활비 150~200 정도는 나온 것 같습니다. 첫 1달은 생필품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오지만 차즘 생활비는 줄어들 것입니다. 

기숙사 비용은 2인실은 나름 저렴한데 1인실은 2배가 됩니다! 저는 Binjai 1인실 No 에어컨 총 2,000 싱가포르 달러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외에 교환학생의 꽃! 여행 비용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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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들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활동을 안 했는데 친구들이 활동한 것을 보니 초반에 친구를 사귀기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학기에는 코로나도 더 줄어들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다음 학기는 1학기이기 때문에 동아리 모집도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교환학생들도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기에 이에 참여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

싱가포르가 나라가 워낙 작기 때문에 갈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허브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으로 많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으로는 말레이시아(택시 탈 정도로 가깝습니다), 호주(우리나라에서 갈 때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등을 추천합니다! 

추천 장소: 센토사, 팔라우빈, 부킷티마, 아쿠아리움, 동물원, 마리나배라지, 마리나베이샌즈(세라비), 차이나타운, 탄종파가 등

추천 맛집: 동방미식, 코타(아이스크림), 이태원짜장(한국이 그리울 때,,), 점보시푸드, 플레인바닐라(카페, 빵 맛집), 티옹바루 베이커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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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공과대학교를 교환학생으로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공부의 목적이 컸습니다. 해외의 교육은 어떠한지,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학문을 바라볼 수 있는지, 나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지 등.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하기에 한 학기는 참으로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이 더웠고 저의 일상은 생존에 가까웠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기숙사 에어컨 꼭 받으십쇼!)

물론 더위를 잘 타는 저에게 싱가포르의 날씨는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교환학생들, 위킴위 스쿨에서 잘 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 그리고 새롭게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 존경하는 교수님들까지. 차이니즈뉴이어의 문화를 친구 집에서 경험을 했고, 낯설었던싱글리시도 알려주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친구 편지들... 갑자기 울컥하네요... 

단순히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된 교환학생은 지금 생각해 보면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얼마나 작은 세상에서 살았는지도 깨닫게 되었고 우리나라를 더 아끼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저를 아껴주고 생각해 준 친구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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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품

 

여름 옷, 손풍기, 의사 소견서, iptime(무선 공유기), 카누(블랙 커피를 찾기 힘들어요!), 해외수수료 없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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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1번은 경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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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싱가포르 교환학생에서 느낀 점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더 생생하게) 

https://www.youtube.com/watch?v=IcYNDbitys8&t=40s&ab_channel=markpparkinseoul%EB%A7%88%ED%81%AC%ED%8C%8C%ED%81%AC

영어인데... 영어 쓰셔야 하니까!!!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