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이 음향과 음악에서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소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음악과 음향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위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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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상이 중요한 것을 이렇게까지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위상의 간섭이 사운드의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상으로 인해 원래 우리가 만들려고 했던 사운드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위상이라는 개념이 생소하실 수 있어서 위상에 대한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위상이 소리의 변화를 가져오는 방식이 2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Constructive Interference

Destructive Interference

 첫 번째는 Constructive interference로 2개의 소리가 같은 위상에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같은 위상의 파형은 합쳐져서 2배로 커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Destructive interference로 180도로 위상이 다르면 서로 위상 차이로 소리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Phase Shifting (제가 임의로 그린 거라서 오차가 있습니다!)

 2가지의 위상이 아니고 더 많은 개수의 위상의 간섭이 발생하게 되면 음색의 변화와 왜곡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이를 phase shifting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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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상으로 인해 소리가 변하는 현상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녹음 현장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보컬 녹음을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할 때 직접음과 반사음이 마이크로 들어갑니다. 이때 반사음이 미세한 위상의 차이를 가지고 있게 되고 이 소리가 직접음과 함께 섞이면서 위상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드럼 스네어를 녹음할 때 위아래로 마이킹을 해서 소리를 받게 되는데 이때 위상이 완전히 반전이 되어있습니다. 소리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DAW에서 위상반전을 해야 합니다. 

위상반전 마크

하지만 위상은 부정적인 면만 가진 것은 아닙니다. 가끔씩 이 위상이 우리에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예시는 mr 제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수들의 mr 제거 음원을 만들 때 위상을 통해서 소리를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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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음향과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위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