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환학생] Day 1 싱가포르 준비하기 및 도착

12월 30일에 생일인 나는 대학교 기말고사 전후로 Going Away와 생일 축하를 동시에 받으면서 행복하게 싱가포르로 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기말고사와 창업동아리 최종발표회로 정신은 없었지만.. 나를 챙겨준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 🥲

친구들 선물

 

친구들 선물 덕분에 행복하게 싱가포르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교환학생 신청을 하기는 했는데 학기 중에 8전공과 창업동아리를 함께하면서 실감을 하기는 힘들었다. 딱 비행기표를 끊었을 때?! 약간 실감?

 

귀마개하는 날씨와 지옥에서 온 케이크

 

한국의 날씨는 추워죽겠는데 싱가포르는 30도라고 하니까... 과연 여름을 싫어하는 내가 버틸 수 있을까?!

 

돈이 좋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싱가포르의 물가는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노.ㅁ.

 

 

'트리플'이라는 어플은 과거에 여행을 많이 다닐 때에도 자주 사용했던 애플리케이션인데 확실히 여행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싱가포르 지하철 노선도

 

역시나 싱가포르 교통에 대한 정보도 '트리플'을 통해서 얻었다!! 역시 짱👍👍 근데 정보가 너무 많은데.. 싱가포르가 더워서 후.

1한학기를 간다는 개념을 잘 알지 못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다 넣었다... 집에 체중계가 없는 것을 공항에서 후회를 하게 되는데... 우선 집아 안녕... 그리울... 것 같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아주 그리워~ 보고 싶다 🥲 에어컨 좀 주겠니?

오랜만에 인천공항 가는 길! 마지막 여행이 거의 3년 전이라니!

공항까지 같이 와주신 어머니... 혼자 왔으면 출발도 못 했을 것 같다. 진심으로 

사실 위탁수하물 40KG을 신청했는데 16KG이 오버가 되었고 기내 수하물은 2개 제한이었다... 한 번도 이렇게 걸려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 😅😅

 

게다가 5KG에 12만 원인가 추가가 필요했다... 비행기 값이 35였는데...... 사실 이때 멘탈이 나갔다 

어떻게 안에 겨우겨우 들어와서... 비행기를 보는데 기분이 묘했다. 해외를 내가 정말로 나가는구나 실감하는 순간!

원래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 싱가포르 저가항공사인 스쿠트항공을 선택을 했다. 그런데 위탁수하물 가격 추가로 인해서 비슷하게 간다... :) 

싱가포르 도착! 엥 생각보다 안 더운데?(너는 이 말을 후회할 것이다..)

 

싱가포르 도착 후 입국심사를 받고 수하물을 찾는다! 그런 다음에는 PCR 검사 줄이 나를 기다리는데 줄은 금방금방 줄어드니까 지치지 말자!! 검사 후에는 자가격리를 하는 숙소로 바로 이동해야 한다. 멀리 있다면 택시로 이동해야 함!!! 근데 우리는 공항 쇼핑몰 안에 있는 요텔 에어를 선택했기 때문에 멀리 갈 필요가 없었다. 쇼핑몰 들어갈 때 TraceTogether 앱이 필요하니까 꼭 준비하자!!!!!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다루겠다. (나도 이것 때문에 계속 못 들어갔던 것은 안 비밀! 한국 사람인 거를 알면 생각보다 도와주는 사람들도 많다) 

쇼핑몰 4층 오른쪽 끝에 있는 요텔 에어 도착! 

호텔은 아주 작다....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약 4~6시간 걸리니까... 곧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격리 중에는 밖에서 뭐를 먹을 수 없으니 '푸드판다'(배달의 민족 같은 어플)로 음식 주문을 하면 된다..  물가를 실감하는 순간!

모든 게 우당탕ㅇ당.... 앞으로 걱정이다